파나소닉 그룹의 태국법인으로 알칼리 망간 건전지를 생산하는 파나소닉에너지(태국)은 태국 재벌기업 CP그룹 산하 CP 올이 전개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건전지 회수 대상 매장 수를 1000곳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나소닉에너지(태국)와 CP 올은 2022년 6월부터 업무제휴를 맺고, 파나소닉이 제조한 건전지 회수사업을 개시했다. 초기 회수대상 매장 수는 31곳. 수도 방콕 및 북부의 치앙마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회수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 1년에 60만개의 건전지 재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회수한 건전지는 철・금속 재활용 업체인 히다카요코(日高洋行)엔터프라이즈의 협력 속에서 태국 제철회사 UMC메탈즈에서 용해, 건설자재인 철강 빌렛(가공용 금속괴)으로 재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