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체리車-JLR, 프리랜더 EV 공동개발

사카키바라 켄 기자/ [번역] 이경 (dorami@ajunews.com)16:17 24-06-2024
사진체리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모티브 홈페이지
사진=체리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모티브 홈페이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홀딩스그룹(奇瑞控股集団)은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와 공동으로, 재규어 랜드로버의 브랜드 ‘프리랜더’의 전기차(EV)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랜더 EV는 체리자동차와 재규어 랜드로버의 디자인 팀이 공동으로 개발한다. 개발차종에는 체리의 EV 플랫폼을 채용한다. 양사의 합작사인 체리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모티브(奇瑞捷豹路虎汽車)가 장쑤(江蘇)성 창수(常熟)시의 공장에서 생산한다. 우선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향후 수출에도 나선다.

 

프리랜더는 1997~2015년에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델로 판매됐다.

 

인퉁야오(尹同耀) 체리자동차 회장은 “체리의 첨단 ‘신에너지차(NEV)’ 기술과 프리랜더의 브랜드 매력을 융합해 중국과 세계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마델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신생 프리랜더 투입으로 체리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모티브는 중국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V 시장에서 전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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