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베트남 정부와 협의를 갖고 복합기업인 빈그룹의 AI 개발 자회사 빈브레인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외자기업협회(VAFIE)의 온라인 미디어 ‘인베스터’가 6일 보도했다.
황 CEO는 빈브레인을 향후 주요설계 거점의 기점으로 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오늘이 엔비디아 베트남의 생일”이라고 말했다.
빈브레인도 공식사이트에 엔비디아에 인수된 사실을 공표했다. 인수액 등 상세한 사안은 밝히지 않았다.
빈브레인은 의료분야에서 AI 활용 방안에 주력해왔다. 빈그룹의 9월 말 기준 투자액은 약 1억 2600만 달러(약 190억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