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프린트 기판(PCB) 제조사 컴펙 메뉴팩처링(華通電脳)은 태국 사뭇프라칸의 아시아공업단지 스완나품 내에 건설한 공장 개소식을 가졌다.
동 공장의 넓이는 약 18헥타르. 1단계 프로젝트로 104억 1700바트(약 470억 엔)를 투입했다.
종업원 수는 약 600명이며, 내년에 1500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통신과 위성, 전기차(EV),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의료기기 등의 용도로 PCB를 제조한다. 약 90%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며, 연간 수출액은 약 66억 바트가 될 전망.
미중대립 격화로 대만 PCB 제조사들의 중국에서 태국으로 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태국투자위원회(BOI)에 따르면, 2023년~2024년 11월 PCB 관련 투자신청건수는 107건으로 투자총액은 1730억 바트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