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8일, SUV 전기차(EV) ‘XUV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UV400은 M&M의 첫 SUV타입 EV. 내년 1월부터 예약접수를 개시하고, 1월 말 이후 납차될 예정이다. 1단계로 국내 16개 도시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XUV400은 출력 39.4kW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항속거리(1회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456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3초.
출력 50kW의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50분 만에 용량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정용 콘셉트(3.3kW/16암페어)일 경우 0에서 만충까지 13시간이 소요된다.
비자이 람 나크라 마힌드라자동차 부문 대표는 “마힌드라 그룹은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의 ‘탄소중립’을 2040년까지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EV는 동 목표달성에 핵심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