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통계국은 올해 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91%라고 밝혔다. 전 분기의 성장률 5.42%보다 둔화됐다.
4~6월 공급측 산업별 성장률(총부가가치 기준, GVA)을 살펴보면, 농업이 5.27%, 공업이 3.98%, 서비스가 3.67%. GVA의 비중별 최대인 제조업(비중 24%)은 6.45%. 도소매업(16%)은 5.80%, 광업(2%)과 건설업(8%)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각각 6.76%, 1.53% 하락했다.
세계은행은 지난달 10일 발표한 최신 서남아시아지역경제전망에서 방글라데시의 23/24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 성장률을 5.2%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