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딕슨, 中 비보와 EMS 합작사 설립

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dorami@ajunews.com)14:14 20-12-2024
사진비보 페이스북
[사진=비보 페이스북]


인도의 전자기기 수탁생산(EMS) 기업 딕슨 테크놀로지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維沃移動通信)의 인도법인 비보 모바일 인디아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실시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비보의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딕슨과 비보 모바일 인디아는 합작사 설립에 관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15일 체결했다. 합작사에는 딕슨이 51%, 비보가 49%를 각각 출자했다. 비보의 스마트폰을 비롯해 타 브랜드의 전자기기를 위탁 생산한다.

 

설립 및 사업개시 시기와 같은 상세한 사항은 공표되지 않았으며, 설립에는 인도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에 그쳤다.

 

아툴 랄 딕슨 부회장 겸 사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안드로이드(미국 구글의 기본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스마트폰 생산에 있어 당사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 모바일 인디아의 제롬 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딕슨과의 합작사 설립은 “비보의 인도에서의 제조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딕슨은 6월에는 중국의 액정패널 제조사인 HKC(重慶恵科金渝光電科技)와 스마트폰 및 TV 디스플레이 제조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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