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관세소비세총국(GDCE)은 지난해 11월의 무역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25.5% 증가한 48억 1100만 달러(약 7583억 엔)라고 밝혔다. 1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출총액은 23.8% 증가한 23억 5600만 달러. 16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주요품목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최대 금액인 편물계 제품은 45.1% 증가한 6억 3700만 달러, 2위인 직물계 제품은 54.6% 증가한 3억 500만 달러로 각각 5개월, 1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3위인 곡물류는 30.6% 증가한 1억 8900만 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대상국별로는 1위인 미국이 28.4% 증가한 8억 2900만 달러로 5개월 연속 플러스. 2위 베트남은 5.6% 감소한 3억 3000만 달러로 25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위 중국은 32.3% 증가한 1억 8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수입총액은 27.1% 증가한 24억 55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 주요품목으로는 석유 등 광물성 연료가 8.2% 증가한 3억 700만 달러, 편물이 16.1% 증가한 2억 3100만 달러.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에서 수입이 37.3% 증가한 12억 달러로 최다. 베트남이 35.0% 증가한 3억 3900만 달러, 태국이 24.2% 증가한 3억 1000만 달러. 각각 4개월, 8개월, 7개월 연속 증가헀다.
1~11월 무역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498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16.8% 증가한 239억 3100만 달러, 수입이 17.9% 증가한 259억 4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20억 14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