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통계청(PSA)은 국민ID(신분증명서) 등록자가 9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인구의 약 80%가 등록했다. 행정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국민의 정보관리를 일원화한다.
11월 22일까지 9113만 320명이 등록을 마쳤다. 연내 목표인 9200만명의 99.1%에 달했다.
통계청은 등록촉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남부 민다나오 지방 남아구산주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 세대별 방문을 실시했다. 남서부 팔라완섬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는 국가선주민위원회의 기념행사장에 출장 등록소를 설치했다. 1~4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등록촉진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