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건설사 메가와이드 컨스트럭션은 메트로 마닐라 남방 카비테주 정부로부터 버스고속수송시스템(BRT) 정비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8억 7000만 페소(약 50억 6000만 엔).
현지 부동산 개발회사 메이플크레스트 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가 주 정부에 제출한 제안에 따르면, 버스터미널 3곳, 버스정류장 37곳, P2P(포인트 두 포인트, 직행편) 등의 건설・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된다. 2026년에 운영개시를 예정하고 있는 1단계에는 터미널 2곳, 정류장 27곳을 정비하며, 파라냐케시의 공공교통 버스터미널 ‘파라냐케 인테그레이티드 터미널 익스체인지(PITX)’와 카비테주를 연결한다. 거리는 26.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