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신흥 통신사 디토(DITO) 텔레커뮤니티는 20일, 사업을 개시한 3월 이후 매출액이 이달 18일 기준으로 20억페소(약 45억 5000만엔)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건수는 500만건 이상.
가입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연내에 최대 23억페소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토는 필리핀과 중국 기업이 합작으로 설립한 필리핀의 세 번째 통신회사. 3월에 민다나오지방과 비사야스지방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5월에는 메트로 마닐라로 확장했다. 현재는 500개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구커버율은 52.7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