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캄보디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월 예측치와 같은 6.2%로 유지했다.
아세안 10개국에 일본 등을 포함한 지역의 경제정세에 관한 보고서 ‘아세안+3 지역경제전망(AREO)’에, 캄보디아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5.3%로 추계했으며, 2025년의 성장률은 6.4%로 예상했다.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전년을 1%포인트 웃도는 3.1%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성장률과 마찬가지로 1월 시점의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2025년의 인플레이션율은 2.8%로 예상했다.
대상국・지역 전체의 올해 성장률 예측치는 1월 예측인 4.5%를 유지했다. 국가・지역별 성장률 예측은 필리핀이 6.3%로 가장 높았다. 이하 캄보디아와 베트남(6.0%), 중국(5.3%), 인도네시아(5.2%), 말레이시아(5.0%), 라오스(4.7%)의 순.
AMRO는 대상국・지역에 대해, 투자 회복 등에 따라 내수가 견조한 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확대와 관광산업의 성장을 배경으로 계속해서 세계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