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올해 신차판매 3100만대… NEV 40%

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dorami@ajunews.com)18:35 17-12-2024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신차판매대수(수출 포함)가 3100만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실현되면 전년보다 약 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이 중 전기차(EV) 등 ‘신에너지차(NEV)’는 전체의 약 42%에 해당하는 1300만대에 될 것으로 예측, 기존 예측치인 1200만대보다 상향 수정했다. 올 1~11월 신차판매에서 차지하는 NEV의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돌파, NEV의 수요확대가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전문지 중국기차보(中國汽車報)가 보도했다.

 

올 1~11월 신차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794만대. 11월 한달간 승용차 판매대수는 월간 기준 처음으로 300만대를 웃돌았다. NEV는 150만대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천스화(陳士華) 부비서장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가 급속도로 증가, NEV 시장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EV의 긴 충전시간과 불안한 항속거리 등으로 PHV에 관심이 기울고 있다.

 

올해 자동차 수출대수는 580만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의 491만대보다 약 2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 중국 브랜드에 압박

중국 브랜드가 승용차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월에 68.3%를 기록, 역대 최고였던 10월의 70.1%보다 하락했다. 천 부비서장은 “합작 브랜드가 모델 체인지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연말을 앞두고 판촉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중국 브랜드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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