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회사 카나리스는 중국의 2025년 PC(태블릿 단말기 제외)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6% 증가한 4154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PC 시장은 내년에도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의 구매와 기업의 조달을 지원하는 소비촉진책의 영향을 받아 데스크톱 PC가 9%, 노트북이 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별로는 개인 등의 소비 시장은 1% 감소한 2275만대로 전년을 밑돌 전망이나 법인 대상 시장은 16% 증가한 1586만대로 증가하고 정부부문과 교육분야 시장은 6% 증가한 293만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의 태블릿 단말기 출하대수는 올해의 급성장에 대한 반동으로 내년에는 2% 감소한 3030만대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쉬잉(徐穎) 카나리스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PC와 관련해, 올 3분기 AI 탑재 PC의 시장의 점유율은 PC 전체의 15%까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