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도시바, 태국시장 지난해 가전매출 24%↑

쿄오쇼오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dorami@ajunews.com)16:57 03-02-2025
“올해 매출액 25 증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하는 태국의 알렉스 마 부사장 22일 태국 방콕 사진NNA
“올해 매출액 25% 증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하는 태국의 알렉스 마 부사장 =22일, 태국 방콕 [사진=NNA]


일본 도시바(東芝) 브랜드의 가전을 태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시바 타일랜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 성장률은 25%.

 

지난해 성장률을 제품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매출액의 49%를 차지하는 냉장고가 20% 증가했다. 26%를 차지하는 세탁기는 39%나 급증했다. 이 밖에 전자레인지・오븐은 21% 증가, 밥솥 등 소형가전은 10% 증가, 에어컨은 82% 증가했다.

 

알렉스 마 도시바 타일랜드 부사장은 “3~5년 내에 태국에서 가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성장률 25%를 달성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성이 우수한 중고급 제품에 중점을 두고 신제품 53개 모델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냉장고가 11개 모델, 세탁기가 19개 모델, 키친가전이 16개 모델 등이다.

 

올해 마케팅 예산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의 브랜드 대사는 일본 배우 소리마치 타카시(反町隆史)를 기용했다.

 

알렉스 부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가전시장(TV는 제외)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약 830억 바트(약 3830억 엔)에 달했다. 이 중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가전시장은 11% 증가한 약 650억 바트. 폭염의 영향으로 냉장고와 에어컨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한다. 밥솥과 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시장은 약 180억 바트로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도시바 타일랜드의 제품 카테고리별 점유율은 냉장고가 15.9%로 2위, 세탁기가 11.1%로 3위, 전자레인지・오븐은 29.0%로 1위.

 

■ 현지 생산률은 50% 초과

도시바 타일랜드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50% 이상이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동 관계자는 NNA에,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태국으로 이전한다는 소문에 대해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전제하며, “태국 공장의 생산능력 강화는 수송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바 타일랜드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하고 있는 관세강화의 정책의 영향에 대해 “현재 매출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환경 변화에는 적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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