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벌 DMCI 홀딩스는 국내 4위 시멘트 제조사 세멕스 홀딩스 필리핀의 인수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취득액은 2억 7200만 달러(약 408억 엔). 시멘트 제조 분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모회사인 투자회사 다콘, 계열 발전회사 세미라라 마이닝 앤드 파워가 공동으로 세멕스 필리핀의 모회사 세멕스 아시안 사우스 이스트를 인수했다.
이 회사를 통해 세멕스 필리핀의 발행주식 약 90%를 3사가 소유한다. 실질적인 지분 비율 내역은 DMCI가 51%, 다콘이 29%, 세미라라가 10%.
세멕스 필리핀의 연산능력은 570만톤으로 증가한다. 2025년 초까지 공장확장을 통해 72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