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2025년 미얀마의 인도지원계획과 관련해 가장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550만명을 구제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11억 달러(약 1690억 엔)를 요청했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격화되고 있는 국내분쟁과 함께 재해, 감염증, 폭발물 및 지뢰에 의한 피해, 경기 침체로 인한 인도적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5년에는 630만명의 어린이 등 추정 1990만명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명을 구하기 위한 개입을 우선한 결과, 550만명이 지원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의 인도지원에서는 필요한 자금의 34%만 모금됐으며, 지원 계획대로 제공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내년에도 필요한 자금을 모금하지 못한다면 지원에 우선순위를 매길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