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력 대기업인 아보이티즈 파워(Aboitiz power)는 메트로 마닐라 북방 팡가시난주에 발전용량 7만 4000k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발전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보이티즈 파워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나서는 것은 서네그로스주 산 카를로스시의 발전소(출력 5만 9000kW)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팡가시난주 링가옌에서 남서로 13km 장소에 건설한다. 하반기에 착공, 내년 12월까지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용량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지열발전, 수력발전, 풍력발전 등에도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