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메트로마닐라 동부지역에서 수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마닐라 워터(MWCI)는 20일, 향후 5년간 1810억 페소(약 4600억 엔)의 설비투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비증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1050억 페소를 상하수도 인프라 정비비로, 760억 페소를 사업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마닐라 워터는 투자비용 확보를 위해 수도요금을 2023~2027년 5년간 1m³당 20.37페소 인상하는 요금개정안을 메트로마닐라수도국(MWSS)에 신청했다. 요금인상은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