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동부지역에서 수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마닐라 워터(MWCI)는 타기그시에 건설중인 급수 펌프장과 저수지가 2025년 9월에 완공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의 물을 대부분 공급하고 있는 앙갓댐(불라칸주)에 대한 의존도를 경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공사비는 13억 9100만 페소(약 36억 엔)이며, 저수량은 2000만 리터. 타기그, 파시그시 등의 주민 160만명에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닐라 워터가 정비하는 라구나호 동쪽 이스트 베이 정수장과 리살주 안티폴로시의 와와 카라위스 정수장에서 물을 공급한다.